
18개월 아기 고집, 왜 생기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18개월 아기는 성장 과정에서 자아가 발달하기 시작하며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려는 욕구가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나타나는 고집은 단순한 버릇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의 일부입니다. 18개월 시기가 이즈음 시기중에 가장 유명한 시기인데, 정확히 18개월에 고집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빠른 아기들은 15,16개월부터, 늦는 아기들은 20개월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반복되는 떼쓰기와 고집으로 인해 당황스럽고 지치기 쉽지만,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이 아이의 정서 발달에 매우 중요합니다.
1. 18개월 아기 고집이 생기는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자신이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구분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언어 표현 능력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말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그 결과 울음이나 떼쓰기, 고집으로 감정을 표현하게 됩니다. 또한 스스로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 독립성이 강해지면서 부모의 도움을 거부하는 모습도 자주 나타납니다.
2. 아기의 감정을 먼저 인정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기가 고집을 부릴 때 무조건 제지하거나 혼내기보다는 아기의 감정을 먼저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기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해 울고 있다면,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말로 표현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아기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3. 선택권을 주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아기가 모든 상황에서 고집을 부리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옷을 입힐 때 두 가지 중 하나를 고르게 하거나, 간식도 몇 가지 옵션 중 선택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아기는 스스로 결정했다는 만족감을 느끼고 고집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입니다.
4. 일관된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반응이 상황마다 달라지면 아기는 혼란을 느끼고 더 강하게 고집을 부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허용할 것과 제한할 것을 명확히 정하고 일관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위험한 행동이나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5. 충분한 관심과 안정감을 제공해야 합니다
18개월 아기는 부모의 관심과 애정을 통해 안정감을 느낍니다. 고집을 부리는 행동 뒤에는 관심을 받고 싶다는 욕구가 숨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평소에 아기와 충분히 놀아주고, 스킨십과 대화를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가 부모 품에서 점차 벗어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지만, 아직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이해하고, 공감해주고, 대응해주어야 합니다.
18개월 아기의 고집은 성장의 신호이며, 아기가 세상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부모가 이를 한숨을 쉬고, 부정적으로만 바라보기보다 아기의 발달 단계로 이해하고 적절하게 일관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조급하게 행동을 교정하려 하기보다는 아기의 감정을 존중하고 일관된 태도로 지도한다면, 아기는 점차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안정적인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